서부발전, 평택복합 가스터빈 발전기 설치 완료

입력 2013-01-28 16: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서부발전이 947MW급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의 가스터빈 2대와 발전기 2대를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단 3일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가스터빈 및 발전기는 일본 MHI사가 제작 공급했으며 평택항을 통해 운송한 가스터빈의 무게는 1대당 300톤, 발전기는 282톤이다. 가스터빈은 대용량·고중량 설비로 취급이 어려워 2개월 이상 소요되는 중요 작업이다.

서부발전은 건설공기 단축을 위해 통상 사용되는 리프팅 디바이스(Lifting Device) 대신 국내에 1대밖에 없는 대용량 1300톤급 링거 크레인(Ringer Crane)을 1호기와 2호기 중간에 설치해 인양장비의 호기간 이동설치 없이 4대의 가스터빈, 발전기를 단기간 내에 안착시켰다. 이에 중량물 설치공기를 약 1개월 단축했다.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는 오는 7월부터 635MW급 가스터빈 우선 운전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나머지 312MW급 증기터빈도 오는 2014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