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최신원 SKC 회장 “달인도 노력하는 사람은 이기지 못한다”

입력 2013-01-28 10:3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달인(達人)은 어떤 분야에 통달해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지닌 사람이다. 평범한 닭의 무리 가운데 한 마리의 학 같은 존재다. 하지만 최신원 SKC 회장은 군계일학(群鷄一鶴)인 달인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노력하는 사람이다.

최 회장은 28일 사보를 통해 저성장기를 돌파할 해법으로 우달모지재(愚達謨智才)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우달모지재는 달인이라 하더라도 우직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당하지 못한다는 의미”라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기회를 준비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이제 지난 수년 간의 성과가 과연 ‘질적 성장’의 탄탄한 토대 위에 놓인 결과물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곧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혁신해야 할 분야를 찾아 실천을 하려고 노력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유리창에 생긴 조그만 흠이 결국 유리창을 깨뜨리는 법”이라며 “관성과 타성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초심의 긴장을 유지하면서 연구, 생산, 판매, 관리 전반에 걸쳐 ‘창의, 혁신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