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종근당에 대해 주력상품들의 매출호조가 지속돼 올해 매출액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늘어날 전망이다”라며“이는 주력상품인 리피로우(고지혈증치료제), 칸테모어(고혈압치료제), 이모튼(골관절염치료제) 등의 매출호조가 지속되는데다 지난해 말 강점분야인 순환기용약 관련 자체 개발 개량신약 코프리그렐(항혈전복합제), 딜라트렌에스알(고혈압치료제)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6.4% 늘어날 것”이라며“마진 높은 주력제품 호조와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 때문인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한 148억원에 달해 컨센서스(13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라며“분기평균 120억원의 약가인하손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력품목인 리피로우, 칸데모어, 이모튼 등의 매출이 급증했고 원재료비 절감과 판매관리비 통제 등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