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 "다음에 결혼할 멤버는 혜림"… 이유는?

입력 2013-01-26 11: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걸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자신 다음에 결혼할 원더걸스 멤버로 혜림을 예상했다.

선예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누가 먼저 될거라고 예상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의외로 혜림 양이 가장 어리지만 먼저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예는 "혜림 양은 소박한 꿈을 잘 꾸는 친구이다. 평소 취미 생활도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을 그린다거나 등 현모양처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함께 축복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멤버들에게 마음을 전한 선예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겠지만 원더걸스 멤버 각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을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이날 낮 12시 30분 한국계 캐나다인 선교사 제임스 박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아이티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1년 반 정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사회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인 그룹 2AM 멤버 조권이 맡으며 박진영을 비롯한 JYP 소속 가수들이 축가를 부른다.

선예는 결혼식을 마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선예를 제외한 원더걸스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