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1500선 재돌파 가능"

입력 2013-0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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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이르면 25일(현지시간) 1500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CNBC가 24일 보도했다.

S&P500지수는 24일 장중 1500선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애플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 에 12.4%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제임스 폴센 웰스캐피털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S&P500지수의 1500선은 중요하다"면서 “지난 2000년과 2007년에 이 선이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투자자들은 S&P500지수가 지난 2007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 1565에 다시 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24일 애플의 주가 추락이 없었다면 S&P500지수는 0.5% 상승했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센 전략가는 다수의 기술주가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애플과 일부 기업들만이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가 추락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기업이다.

애플의 시총은 4238억 달러로 액슨모빌보다 65억 달러 높다고 CNBC는 덧붙였다.

폴센은 S&P500지수가 25일에 1500선을 웃돌지 못할 경우 다음 주 일본의 실업률 보고서를 포함해 경제지표 발표 이후 증시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500선을 돌파할지는 경제지표에 달렸다”면서 “경제지표가 괜찮으면 증시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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