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최고다 이순신' 타이틀롤 꿰차…조정석과 연기 호흡

입력 2013-01-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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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 아이유, 조정석이 전격 캐스팅 됐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방영되는 이번 드라마에서 조정석과 아이유 두 사람은 첫 주연을 맡게 된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찾기와 그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상처투성이 우리사회에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되는 게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루저 이순신으로 분하는 아이유는 어떠한 역경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 용기와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다. 평소에도 순수하고 밝은 모습으로 많은 삼촌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아이유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성숙한 여인의 모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드라마 출연 만에 KBS주말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 아이유는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미있었고 순신의 역할에 큰 매력을 느꼈다.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는 너무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부담이 있긴 했지만, 그 보다는 하고 싶다는 마음과 해내고 싶다는 결심이 더 컸다”라며 출연이유를 밝혔다.

이순신에 대해서는 “예쁘지도 잘나지도 운이 좋지도 않지만 늘 씩씩하고 넉살이 좋은 캐릭터다. 본인이 잘나지 않은 건 알지만 누구나 그렇듯 사랑받고 반짝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순신이도 사실은 엄청나게 강한 아이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아이유는 “하루빨리 촬영에 들어가서 할 수 있는 가장 열심인 자세로 배우고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 배우들과 작업을 하게 되어 정말정말 영광이다. 선배님들께 폐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배울 것 이다.”라며 함께 연기하게 된 배우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고다 이순신’은 악연으로 시작된 이순신과 조정석이 연기하는 신준호의 만남이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사랑으로 전개되어가는 과정과 뭐하나 잘난 것 없는 이순신이 역경을 뚫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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