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최고다 이순신’ 주연 낙점…아이유와 연기호흡

입력 2013-01-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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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 아이유, 조정석이 전격 캐스팅 됐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방영되는 이번 드라마에서 조정석과 아이유 두 사람은 첫 주연을 맡게 된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찾기와 그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상처투성이 우리사회에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극중 조정석은 잘나가는 기획사 사장인 신준호 역을 맡았다. 오만함과 자신감 넘치는 냉정한 승부사인 그는 이순신을 만나면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깨달으며 스스로 변해가게 되는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역할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조정석이 보여줄 연기변신이 어떨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작년 한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르며 청룡영화상 신인상 수상, 다음에서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캐릭터에 ‘은시경’과 ‘납득이’가 동시에 들어가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조정석은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했던 한 해였다. 2013년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조정석은 이번 드라마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의 간판 프로그램인 주말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작품은 물론 윤성식 감독님과 정유경 작가님과의 호흡도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최선을 다하며 즐기면서 작업할 생각이다. 그러면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실거라 믿는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정석은 “신준호라는 인물은 치열하면서도 여유로운 사람 같다. 그런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개하며 상대역을 맡은 아이유씨에 대해서도 “국민여동생 아이유씨와 함께 찍는다는 것 자체가 무한 영광이고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지난해 드라마 ‘더킹투하츠’와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아이유는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바 있다.

이 드라마는 악연으로 시작된 이순신과 신준호의 만남이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사랑으로 전개되어가는 과정과 뭐하나 잘난 것 없는 이순신이 역경을 뚫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2013년 3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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