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단체 및 시민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고자 ‘에너지절약 실천 사업’을 공모하고 총 9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전하나줄이기란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원전1기가 생산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대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에너지 정책사업이다.
에너지절약 실천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각종 협의회 및 부녀회, 동아리 등 3인 이상의 시민 조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체별 사업신청은 2개까지 가능하나 보다 많은 대상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원은 1단체 1사업을 원칙으로 하며, 1사업을 기준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서울지역 빌딩, 상가 등 상업시설, 대학교,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는 지정사업과 에너지절약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반 사업으로 구분해서 지원한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관련증명서류 등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 또는 서울시 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n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15까지이며, 이메일(sweep01@seoul.go.kr, syjsyj2@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효과, 예산수립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및 금액이 결정되며, 최종 결과는 3월에 발표한다.
특히 시는 합동 설명회와 같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선정된 단체가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