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박성주·백성기·유진 경쟁 구도
KAIST는 서남표 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총장을 오는 31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차기 총장 후보에는 강성모 전 UC머시드 총장과 박성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유진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거론돼 4파전이 예상된다.
강성모 전 총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럿거스대 교수, UC샌타크루즈 공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박성주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교수는 KIST 수석연구원과 대통령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등을 지냈다.
백성기 전 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미국 코넬대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7년부터 4년간 포스텍 총장을 맡았다.
유진 교수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금속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