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장기 성장 유효 ‘매수’-HMC투자증권

입력 2013-01-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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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탄소소재 사업진출로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포스코켐텍은 침상코크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며 “사업 합작을 통한 제조기술을 도입해 화성부산물로 판매하던 콜타르를 이용, 본격적인 탄소소재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침상코크스 공장은 지난해 연말 착공을 시작해 201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으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방흑연블럭은 올해 중에 법인을 설비할 계획으로 2015년 상반기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음극재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LG화학에 전동공구 등 소형전지용으로 공급을 개시해 모바일 기기용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공급을 기대하고 있어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 석탄화학관련 업체들은 수익성이 좋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석탄화학사업이 본격화되는 2015년부터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켐텍에 대한 투자는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이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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