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아들 '홍태경', 연예인병 걸려 "버릇 나빠질까 겁난다"

입력 2013-01-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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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맨 홍인규가 아들 홍태경 군에게 연예인 병이 의심된다고 우려했다.

홍인규는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아들 태경 군에게 연예인 병이 왔다고 입을 뗐다.

홍인규는 "태경이가 '개그콘서트' 방송 후 검색어 1위를 찍었다. 포털 사이트에서 내 이름을 치면 '홍인규 아들'이 나오고 그 다음에 내가 나온다. 나보다 검색어 순위도 높다"라고 털어놨다. "이미 날 넘었다"라는 것이 홍인규의 설명.

이어 홍인규는 "친구들과 만나면 '개그콘서트 봤어?' '사진 찍어줄까?' 자랑을 한다. 버릇이 나빠 질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육아고민도 드러냈다. 홍인규는 "나는 사교육에 집착하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유치원에 들어가니 달라지더라"며 "5만 원을 추가하면 잘 때 매트를 주고 또 5만 원을 추가하면 등받이를 준다. 10만 원을 추가하면 유기농 식사도 먹을 수 있다”라고 고백, 고충을 토로했다.

홍인규 아들 홍태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인규 아들 홍태경, 완전 귀여워" "홍인규 아들 홍태경, 연예인병이 웬말이냐" "홍인규 아들 홍태경, 어린데...버릇 안 나빠지게 조심해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인규 태경 군 외에도 김응수와 김은서 양 붐과 박민하 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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