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생명 파격 상품 출시 “변액보험 1년 내 해지 원금 보장”

입력 2013-01-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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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보험 가입 후 1년 이내에 해지하더라도 납입한 원금 대부분을 돌려주는 획기적인 변액보험 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생명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지공제를 없애고 판매수수료를 보험료 납입기간(최대 7년)에 걸쳐서 균등하게 공제하는 방법으로 고객 수익을 높인 ‘변액적립보험 1302 진심의 차이’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6개월 후 해약시 환급률을 기존의 20.4%에서 92.2%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험사에서 가입 초기에 떼어내는 사업비를 대폭 낮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고객들 손해를 크게 낮춰주기로 한 원리다.

회사 측은 가입 6개월 후 해약 시 환급률이 기존 변액저축보험은 20.4%에 그쳤으나 이를 92.2%로 높였다고 밝혔다(남자 40세 기준, 월납보험료 50만원, 12년납, 투자수익률 3.75% 가정 시). 한마디로 보험료를 월 50만원씩 6개월을 냈다가 해지하면 기존엔 원금 300만원 중 61만원만 돌려받았으나 이 상품은 276만원을 돌려받게 된다는 말이다.

이 상품은 펀드보수와 보험관계비용을 줄여 만기 때 장기수익률도 높였다.

최현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보험이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금융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변액보험 컨슈머리포트 등 보험업의 여러 현안들을 몸소 체험하며 고객 보호를 위한 변화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상품은 하루도 빠짐 없이 영업현장,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드리는 ‘진심’의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부회장은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꾸준한 개선과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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