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손톱 밑 가시’ 해결 결과 보고하겠다”

입력 2013-0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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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힐링데스크’ 참석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인수위 기간 내에 ‘손톱 밑 가시’에 대해 다시 보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손톱 밑 가시 힐링데스크’에 참석한 자리에서다.

이날 이현재 경제2분과 간사와 함께 회의장을 찾은 진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를 강조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진 부위원장은 “박근혜 당선인은 항상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가 되고,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얘기한다”며 “이 같은 신뢰가 사회적 자본이 되고, 사회적 자본이 많이 쌓여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기간이 한 달도 안되게 남았다. 이 기간 안에 다시 와서 중소기업인들께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얘기하는 3불, 특 거래 불공정, 제도 불합리, 시장 불균형은 큰 예산들이지 않고 정부 의지만 있으면 고칠 수 있는 제도”라며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힐링데스크에는 130명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당초 16명의 참석자들에게 발언기회가 있었으나 열기가 과열되면서 30명의 참석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밝혔다. 회의 시간도 예정이었던 12시 30분에서 30분 더 연장했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은 274개의 건의가 담긴 ‘현장에서 전해온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책자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하고자 진 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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