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EBS와 함께 개봉일인 23일 CGV왕십리에서 4DX 시사회를 개최했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4DX 시사회는 극장판 뽀로로를 보기 위해 다양한 사연으로 이벤트에 당첨된 학부모들과 어린이 관객들이 주를 이뤘으며 시사회 전 설레는 마음과 들뜬 표정으로 4DX 상영관으로 향했다.
영화가 시작되자 실제로 눈앞에 뽀로로가 있는 듯한 착각에 어린이 관객들은 넋을 잃고 스크린을 바라보며 집중했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노스피아에 도착해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되는 장면에서 영화관 내에도 오색빛깔의 불빛들이 들어와 마치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노스피아에서 페스티벌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또한 뽀로로와 친구들이 썰매를 타는 장면에서는 썰매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모션 체어가 움직이며 바람을 가르는 느낌을 살린 진동과 앞쪽에서 바람이 뿜어져 나와 실제로 설원에서 썰매를 타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관객을 몰입시켰다.
이 밖에도 뽀로로와 크롱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장면에서는 엉덩이와 등을 두드리는 효과로 마치 내가 엉덩방아를 찧는 것 같았고, 슈퍼썰매의 원동력이 되는 사탕이 등장할 때는 영화관 안에 달콤한 향기가 퍼지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영화 후반부 시상식 장면에서는 상영관 내에 비누 방울이 뿜어져 나와 어린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23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