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0일 세번째 도전…발사운용 예행연습 돌입

입력 2013-0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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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오는 30일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4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한 결과 30일을 발사기준일로 정하고 3차 발사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발사 예정 시간대는 오후 3시55분부터 7시30분까지이며, 구체적 발사 시간은 날씨와 우주환경 등을 분석해 발사 당일 오후 1시30분께 확정된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나로호 발사기준일을 6일 앞둔 현재 한·러 연구진이 발사 재추진을 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지난주에는 나로호 상단과 1단을 결합한 후 상태점검, 연계시험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며, 24일 오전부터 발사운용 예행연습에 들어갔다.

나로과학위성에 대해서도 지난 16일부터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지상국 운용 리허설을 실시해 위성의 지상국과의 교신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항우연은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나로호는 28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돼 29일 발사리허설을 거친 후 30일 발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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