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자르, 경기 중 볼보이 폭행 퇴장 논란 "서로 사과는 했지만…"

입력 2013-01-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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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 선수가 볼보이를 가격해 퇴장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 준결승 2차전 스완지시티와 첼시의 경기에서 첼시의 에당 아자르는 후반 35분 볼보이를 걷어차 퇴장당했다.

첼시가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3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후반 35분 볼보이가 골라인을 넘어가 아웃된 공을 한참동안 내주지 않자 화가 난 아자르는 볼보이에게 다가섰고, 순간 넘어진 볼보이의 배를 발로 걷어찼다.

이로 인해 아자르에겐 레드카드가 주어졌고 아자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첼시는 결국 스완지시티에 1,2차전 합계 0-2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볼보이가 아자르와 만나 서로 사과를 했다고 전해졌지만 방송을 통해 전세계로 이 장면이 중계되며 추가 징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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