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대책 효과’ 미분양주택 6개월 만에 감소

입력 2013-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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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만4835가구…전달보다 1484가구 줄어

9.10대책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6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국토해양부는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4835가구로 전월 대비 1484가구(1.9%)가 줄어 6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1838가구(5.3%) 감소한 3만2547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2만6595가구 이후 8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신규 미분양 211가구(서울 성북구 108가구, 경기 구리시 103가구), 계약해지 등 120가구(서울 5가구, 인천 115가구)가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2169가구나 줄었다.

지방은 전월 대비 354가구(0.8%) 증가한 4만2288가구로 집계됐다. 기존 미분양은 4376가구 감소했으나 전남 등에서 발생한 신규 미분양 4566가구, 계약해지 164가구 등에 따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2313가구로 전월 3만3817가구 대비 1504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4만2522가구로 전월 4만2502가구 대비 20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2만8944가구 대비 166가구 감소한 총 2만8778가구로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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