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아파트 입주민에 스키장 요금 할인해 드려요"

입력 2013-01-24 09:0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건설업계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겨울 스키철을 맞아 일산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키장 이용요금을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10년 입주를 시작한 이래 매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고객초청행사를 마련해 온 이 아파트 단지는 올 겨울부터 강원도에 위치한 강촌리조트와 연계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서울과 강촌리조트를 운행하는 스키장 셔틀버스가 토요일과 일요일 한번씩 단지내에서 정차해 입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하게 스키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일산자이 측은 설명했다.

일산자이 관계자는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 덕에 셔틀버스가 단지 안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입주민들에게는 단지에 대한 로열티를 심어주고 스키장은 평소보다 고객이 늘어나 서로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견건설업체 신안은 신규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골프장 및 스키장 이용금액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신안은 다음달 말 선보이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리베라골프장’ 그린핀와 강원 횡성군 ‘웰이힐리파 크(옛 성우리조트)’ 시즌권을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계약자들은 입주 후 2년 동안 아파트 인근에 있는 리베라골프장의 정규 홀을 주중 7만원, 주말 3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5년간 스키장 시즌권을 반값인 32만원에 살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