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현대건설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의 고도성장에 따른 신규수주와 매출, 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올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하이브리드 성장이 시작되었다”며“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외형 및 질적 동반성장이 가속화 되고 해외 입찰시 컨소시엄 또는 합작투자 참여로 신규수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올해 원자력 발전소 발주시 최대 수혜주다”라며“미국 기계기술자협회(ASME) 원자력 기술력에 대한 공인인증을 확보했으며 고리1,2,3,4호기·울진1,2호기·월성 1호기 등 원자력 발전소 최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9000억, 영업이익은 2130억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예상 가이던스는 신규수주 21조, 매출 14조, 영업이익은 8000억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