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1-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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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4일 GKL에 대해 일회성 비용 이슈보다는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석준 연구원은 “GKL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6.2%, 28.4% 증가한 1495억원과 3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양호한 펀더멘털 개선추세에 힘입어 시장기대치에 들어맞겠지만 영업이익은 대손충당금 설정, 컨설팅비 지출 등 일회성 비용 탓에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일회적인 비용 이슈보다는 GKL의 대 중국 마케팅 역량 강화에 따른 드랍액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 주요고객(VIP) 담당 마케터가 1년 사이에 29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나 분기 드랍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GKL의 드랍액은 전년대비 10.2% 성장한 4조19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또 “GKL은 다양한 사업 확대의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상반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되면 현재 검토 중인 선상카지노·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진출 관련 신규 사업과 영업장 증설에 대한 내용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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