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올해 EPS 전망치 11% 상향 ‘매수’ -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01-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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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4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1%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주인수권 매입소각에 따른 EPS 희석율 감소를 반영해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한 올해 예상 EPS를 기존 2289원에서 2542원으로 11% 상향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일 일진디스플레이는 기존에 남아있던 388만419주의 신주인수권 매입소각 및 행사청구를 공시했다. 이 중 298만9507주(매입가격 1만6050원, 총 480억원)를 매입 후 소각할 예정이며, 나머지 89만912주(행사가격 5051원, 총 45억원)는 계열사인 일진반도체의 권리행사를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상장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상장 예정인 89주912주는 계열사인 일진반도체가 보유하기 때문에 시장 출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된다”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주가상승을 예상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추세에 재진입 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는 생산능력 증설과 고객사 신규 테블릿PC용 터치패널의 독점 공급이 예상되고 2분기는 제2공장 완공 및 테블릿PC의 신모델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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