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윤미래 "MFBTY는 아이돌 그룹,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할 것"

입력 2013-0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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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윤미래가 프로젝트 힙합그룹 MFBTY로 출격하는 소감을 밝혔다.

t윤미래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t윤미래, 타이거JK, 비지가 결성한 힙합그룹 MFBTY(My Fans Better Than Yours)의 기자간담회에서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MFBTY가 '아이돌'이라고 강조하며 "너무 늦기 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저희끼리 농담처럼 했던 말이다. 아이돌이 돼 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t윤미래는 타이거JK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조던의 음악적 감수성도 언급했다. t윤미래는 "(조던이)음악을 좋아하지만 일부러 시키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고 자기도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 많이 부러워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타이틀곡 '스위트 드림'은 DJ 겸 힙합 프로듀서인 스멜스(SMELLS)의 개성이 느껴지는 클럽 사운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힙합, 일렉트로, 프로그레시브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실험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독특하고 비밀스러운 곡이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이밖에도 '스위트 드림'을 신스 사운드로 재구성한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클럽튠 버전 '스위트 드림'과 하드코어한 힙합비트로 무장한 '비지타이거윤미래'가 수록됐다.

MFBTY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미뎀(MIDEM)D에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프랑스 현지에서 최초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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