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민영진 사장 3년 연임

입력 2013-01-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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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후보추천위원회, 현 민 사장 차기 사장후보로 최종 결정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KT&G 사장에 민영진 현 사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 대표인 민영진(閔泳珍, 54) 사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사장후보로 최종 결정하고 1월 23일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3년간의 경영성과, 비전 및 경영전략, 리더십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설정, 심층인터뷰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민 사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사장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민 사장은 향후 개최되는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차기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민영진 현 CEO가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공세에 8년째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시장점유율을 반전시키고, 공격적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지속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 사장은 1958년 생으로 1986년 전매청에 입사한 이후 1999년 KT&G 경영혁신국장 2004년 마케팅본부장, 2008년 생산 및 R&D 부문장을 거쳐 지난 2010년 2월 사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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