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에 가장 영향 미친 매체는 'TV'

입력 2013-01-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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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협회 조사…유선인터넷, 모바일인터넷 순

18대 대선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매체는 TV였다. 유권자들은 TV를 통해 대선 정보를 가장 많이 접했으며 이에 대한 신뢰도도 높았다.

한국 광고협회가 23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만 13세 이상의 남녀 4751명을 대상으로 ‘2012 KNP(Korea Netizen Profile)’를 조사한 결과 개인 의사에 영향을 준 매체는 TV, 유선인터넷, 모바일인터넷 순으로 나타났다.

유권자의 53.1%가 TV가 선거 관련 개인 의사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유선인터넷과 무선인터넷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42.0%, 35.1%에 달했다.

개인 의사에 영향을 준 매체와 유권자들의 매체 노출도는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은 개인 의사에 영향을 준 매체 1위로 꼽힌 TV에 노출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유권자의 72.7%가 TV를 통해 대선 정보를 접했으며, 개인 의사에 영향을 준 2, 3위 매체인 유선인터넷과 모바일인터넷으로 접한 경우도 각각 64.0%, 46.7%로 똑같이 2, 3위를 차지했다.

대선 정보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TV가 가장 신뢰도가 높았다. TV에서 접하는 대선 정보의 신뢰도는 52.7% 인 반면 인터넷의 대선 정보 신뢰도는 30% 대에 그쳤다. 특히 20대가 인터넷 대선 정보를 가장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광고협회는 매년 KNP 조사를 통해 유선·모바일 인터넷, SNS, 모바일인스턴트메신저 이용현황과 광고채널 선호도 및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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