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우 ‘아들녀석들’ 합류… 구원투수 될까?

입력 2013-01-22 15: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MBC)

배우 이민우가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오상희, 연출 김경희 최준배)에 합류한다.

이민우는 극 중 강희(허영란)의 전 남편 태주 역할을 맡았다. 극 중 민기(류수영)의 절친한 대학 동창이자 유능한 출판 편집자로 등장하는 강희는 미국에서 결혼해 살다가 이혼하고 돌아왔다. 이민우는 강희의 전 남편이자 현기(이성재)와 곧 결혼을 하게 될 인옥(명세빈)과도 인연을 갖고 있는 태주로 등장한다.

태주는 강희와 이혼하고도 쿨한 관계를 유지하는 남편으로 우연히 태주를 만난 인옥이 그의 등장에 동요를 일으키는 만큼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사연 또한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민우는 1981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많은 작품 속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 2010년 드라마 ‘살맛납니다’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아들 녀석들’ 35회부터 등장하게 된다.

첫 촬영에서 이민우는 전 아내 강희 역할의 허영란과 식사를 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상대 배우가 연기하기 편하도록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베테랑 배우답게 어려운 경제 용어가 포함된 대사에도 불구하고 NG 한 번 없이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태주의 등장으로 인물 간의 관계가 다시 한 번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아들 녀석들’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