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터키 차관급 경제대화 24일 개최

입력 2013-01-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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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제1차 한-터키 차관급 경제대화’가 오는 24일 터키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터키 재무당국간 열리는 첫 양자회의로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이브라힘 차낙즈(Ibrahim Canakci) 터키 재무차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최근 경제동향과 정책대응, 주요 20개국(G20) 주요 이슈, 기타 협력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로존 위기 이후 세계경제 진단과 글로벌 저성장 기조 타개 방안, 최근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거시경제 정책 추진성과와 정책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터키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다자협의체인 G20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G20 거시정책공조(Framework)와 회원국별 공약이행평가, 국제통화기금(IMF)·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금융기구의 지배구조 개선 등 금년도 G20 주요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와의 재무차관회의 개최에 이어 이번 터키와의 양자채널 구축을 통해 G20 내 중견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상호이해 증진을 통해 풍부한 내수시장 등 성장잠재력이 큰 터키와의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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