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엘리트 50인]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황우여와 러닝메이트 호흡… 유정복 등과 대선기획단 활약

입력 2013-0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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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경기고-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이회창 전 총재의 직계로 통한다. 이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정계에 입문해 이 전 총재의 신망을 받았지만 이후엔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했다.

당내에선 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황우여 대표와 각별한 사이다. 이 의원보다 4살 위인 황 대표도 서울대 법대를 나와 판사 생활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선 조세연구원장을 지낸 재정전문가 유일호 의원을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내세웠다. 경기고-서울대(경제학) 후배인 유 의원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2005년 경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하면서 당시 도지사였던 김태호 의원과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사 직을 재선한 뒤 2011년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18대 대선 국면에선 기획단장을 맡아 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한 유정복·이진복·전하진·안종범·강석훈 의원 등과 교분을 쌓았다. 모두 친 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이다.

민주통합당에선 서울대 법대 동기인 이낙연 의원과 친분이 두텁다. 이낙연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이주영 의원이 대표를 맡아 이끈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에 책임연구의원으로 참여, 개헌 논의를 함께했다.

역시 친밀한 사이인 이상민 의원도 이 모임에서 책임연구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19대 국회에선 이상민 의원이 동일한 이름의 모임 대표를 맡았고, 이주영 의원과 이낙연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은 이 의원과 사법연수원 동기(10기)다. 경기고-서울대 법대 동문이기도 하다. 최병덕 사법연수원장도 사법연수원을 함께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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