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약세…BOJ 발표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3-01-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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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오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한 1만705.53으로, 토픽스지수는 0.50% 내린 900.60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24% 하락한 2322.5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6% 내린 2만3576.5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9% 내린 3211.9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5% 떨어진 7720.79를 기록하고 있다.

BOJ는 이날 정책회의에서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101조 엔인 자산매입기금을 10조 엔 증액하는 형태로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BOJ의 추가 부양책이 실망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줄리안 조셉 캐피털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BOJ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에는 실망감이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아베 신조 총리의 경기부양 기대로 지난 3개월 동안 20% 가까이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등락을 반복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0.58% 하락하고 혼다가 1.18% 떨어졌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0.30% 내리고 화낙은 0.28% 하락했다.

후지중공업은 1.06%, GS유아사는 0.9%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부동산주와 소비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광저우조선은 1.9% 떨어졌고 에어차이나는 0.33% 내렸다.

젬데일은 3.48% 급락했다. 폴리부동산은 3.1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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