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석규 “남북한 첩보액션 연기, 또 하고 싶다”

입력 2013-01-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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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남북한 첩보액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석규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베를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잇따른 남북한 첩보액션 영화 출연해 대해 “배우 생활 하는 동안 기회가 되면 또 해보고 싶은 연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쉬리’와 ‘이중간첩’ 등 두 편의 남북한 주제를 다룬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극중 한석규는 국제적 음모와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남다른 직감과 빠른 행동, 폭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그지만 베를린에서 발생한 불법 무기 거래 사건 뒤 자신이 알지 못한 음모가 있음을 눈치채고 이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 간의 대결에 뛰어들어 일련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기 시작한다.

액션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액션은 어렵지 않다. 더 어려운 것은 정신적인 문제”라며 묘한 뉘앙스를 남기기도 했다.

영화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공작을 펼치는 남북한 요원에 대한 이야기다. 북한 최고 권력자 집안과 동명수(류승환)의 음모에 휘말린 표종성(하정우)과 그의 아내 련정희, 우연치 않게 표종성을 돕게 된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를 둘러싼 추격전을 그렸다.

액션 대가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베를린’은 오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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