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KT를 통해 ‘올레 자녀폰안심’ 서비스를 선보인 플랜티넷이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플랜티넷은 중국 차이나유니콤, KT차이나와 함께 자녀폰안심 서비스의 중국내 서비스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베이징 지역에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폰안심 서비스는 국내 통신3사의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로 제공 중인 청소년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서비스다.
자살이나 도박, 마약 등 560만건의 유해정보 접속을 원천 차단할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게임, 메시징, SNS 등의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차이나유니콤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뿐 아니라 대만 청화텔레콤(중화전신)에도 서비스 런칭을 위한 사전 시장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