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통신사 AT&T가 지난해 4분기에 연금 관련 지출이 100억 달러가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T&T는 또 스마트폰 보조금이 늘면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미국 경제와 증시에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장기 연금 수익률을 7.75%로 제시했다.
대형 허리케인 샌디 등 허리케인 피해가 이어지면서 순익이 감소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억7500만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AT&T는 이날 4분기에 10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AT&T는 오는 24일 실적을 공개한다. .
뉴욕증시에서 AT&T의 주가는 이날 1.8% 하락해 33.20달러에 마감했고 실적 경고가 나온 이후 장외 거래에서 1.63% 내린 32.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T&T의 주가는 지난해 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