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봉사 정신, 신입사원이 잇는다

입력 2013-0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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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유명한 야쿠르트 아줌마의 봉사 정신을 신입사원이 잇는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신입사원들이 새해를 맞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입사한 한국야쿠르트 신입사원 37명은 16일 ‘은혜의 집’을 찾아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페이스페인팅,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레이크션 활동과 환경정리를 도왔다. 또한 저녁식 식사를 준비해 다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혜의 집’은 1990년에 설립된 정신지체 장애인 수용시설로, 현재 40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국야쿠르트 신입사원 임준호씨는 “2013년 새해 입사하자마자 장애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의 작은 손길 하나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가슴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은 입사와 동시에 ‘사랑의 손길펴기회’에 가입하고 있다. ‘사랑의 손길 펴기회’는 성금이나 물품지원 등의 기금 지원사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전국 17개 위원회가 매달 한 번 이상 벌이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회 복지기관과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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