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2년 유기가공식품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농림부는 친환경이 날로 중요해짐에 따라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친환경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자를 친환경농업 육성 부문별로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매일유업 상하목장은 엄격한 유기 인증 기준을 준수한 유기 원유를 지역 농가와 생산해 유기농 우유와 유기 요구르트 제품으로 국내 친환경 유제품 시장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창군과 협력해 유기 원유 생산을 위한 전환기간 동안 농가의 비용 부담을 절감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99.9%까지 유해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마이크로필터 설비를 갖춘 유기 전문 공장 구축을 감행한 노고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유제품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을 이끌고, 소비자들에게 정직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