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단기 KT·중장기 SKT·하반기 LGU+ 기대-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01-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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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통신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KT, 중장기적으로는 SK텔레콤, 올해 하반기에는 LG유플러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효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선두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SK텔레콤을 통신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다”며 “SK텔레콤은 SK플래닛과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경우 시장점유율의 추가 상승 여지는 없지만 이미 차지한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점유율 47.8%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량 가입자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유망주로 꼽은 KT는 오는 1월 말 일시적으로 LTE 가입자 2위를 회복할 전망”이라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통한 유동화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마케팅 비용 집행이 감소하는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높은 부채비율과 낮은 보조금 지급 여력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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