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 최대 2%포인트 인하

입력 2013-0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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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정책자금대출이나 보증서담보대출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포인트 금리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SC은행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강화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우대금리 적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실질적으로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SC은행에서 정책자금대출 및 보증서대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대출시 은행에 공과금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등을 함께 가입하면 최대 2.0%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녹색성장기업,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정부 호응도 대상기업은 추가로 0.3%포인트를 더 우대받아 최저 가산금리인 1.2%까지 금리인하를 적용받는다.

16일 기준 서울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수혜자가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고객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최저금리는 1.07%까지 파격적으로 낮아진다. SC은행은 이번 우대금리 대출을 연간 5000억원 한도로 운용할 예정이다.

또 신기술, 신성장 등 고용창출과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예비창업자, 창업 3년 이내의 2030 청년 기업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청년드림대출 금리도 가산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함으로써 1년국고채 + 2.0%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박영기 중소기업사업부 전무는 “지난 12월 중소기업에 대한 당좌신용평가수수료, 채무인수수수료, 기성고확인수수료 등을 폐지한데 이어 중소기업 비즈니스를 보다 혁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SC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제안을 위한 신상품과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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