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맏딸이자 신라호텔 사장인 이부진씨가 직원들과의 점심 식사 자리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만찬회에서 호텔 전 직원 5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던 중 감사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부진의 눈물은 신라호텔이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오는 8월까지 개관하지 않아 사장 취임 후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한동안 볼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이라고 신라호텔측은 설명했다.
지난 10일부터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간 신라호텔은 오는 8월 1일 재개관한다. 이 기간 중 신라호텔 직원들은 전원 유급 처리되며, 교육이나 기타 휴가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