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홍콩 법인 설립…줄기세포치료제 수출 가속화”

입력 2013-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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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해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아시아권 수출 및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메디포스트 홍콩(Medipost HK)’을 설립키로 하고 이사회를 열어 이를 확정했다.

이번 현지법인은 ‘카티스템’의 홍콩, 마카오 직수출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에서의 영업 활동 및 아시아권 추가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홍콩 중심부인 하코트 로드(Harcourt Road)에 위치하게 된다.

이장영 메디포스트 홍콩법인장(전무)은 “법인 설립으로 범(汎)중화권 국가에서 ‘카티스템’ 판매와 관련한 행정 처리 및 법적 절차 등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1월 ‘카티스템’의 홍콩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홍콩 및 마카오 보건당국의 판매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정식 임상시험 1~3상을 모두 완료하고 지난해 1월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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