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안정환과 그의 아내 이혜원 씨가 출연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탈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5일 마지막 방송을 한 ‘승승장구’는 9.3%(AGB닐슨코리아) 시청률 성적을 냈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강심장’ 6.7%보다 2.6% 포인트 앞서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 선수는 해외 리그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던 일과 아내 이혜원의 유산 등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과 이혜원 씨의 진솔한 이야기가 ‘승승장구’의 대미를 장식한 셈이다.
한편 ‘승승장구’의 바통은 강호동 탁재훈 등 5명의 MC 체제의 토크쇼 ‘달빛 프린스’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