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15일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인권보도준칙’에 따라 인권증진과 향상에 기여한 보도를 시상하는 제2회 인권보도상 후보작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인권보도상 후보작 조건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도된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매체 등의 보도물이다.
후보작 접수방법은 △한국기자협회 추천(지회장 또는 회원 7명 이상) △인권위 추천 △언론관련 기관·단체 대표 추천을 통해 가능하다.
후보작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추천서 △보도물 △공적설명서 등을 첨부해 오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한국기자협회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조명받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발굴한 보도 △기존의 사회·경제·문화적 현상을 인권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 또는 이면의 인권문제 등을 추적한 보도 △인권 관련 보도를 꾸준히 생산하는 등 인권 신장에 기여한 보도 △인권보도준칙 준수 등이다.
심사는 학계, 언론계, 법조계, 언론시민단체 인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2월 18일경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