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팜텍은 미국 포함 선진시장에서 개발 중인 신약 ‘자이데나(성분명: udenafil, 유데나필)’가 멕시코에서 진행될 임상 시험에 대해 멕시코 보건부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모든 승인을 획득한 상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발기부전증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에 대해 자이데나의 주성분인 유데나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임상은 Eli Lilly의 시알리스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두 가지 질환에 대한 동시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하루 한번 한 알 복용으로 두 가지 질환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동아팜텍은 “이번 멕시코 임상시험 진행은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동시 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시작이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올해 상반기에 임상을 개시하여 빠르면 내년 중에 멕시코에서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