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혜 ‘소녀’ 주인공 캐스팅, 핏빛로맨스 선봬

입력 2013-0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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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VDL/김윤혜
김윤혜가 영화 '소녀'에 출연한다.

김윤혜가 캐스팅된 '소녀'는 강원도 산골 호수를 무대로 음산하고 신비로운 공포와 소년 소녀의 애틋한 멜로가 섞인 내용으로 사랑하면 할수록 가해자가 되는 소년과 피해자가 되는 소녀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혜는 극중 10살 때 엄마가 집을 나간 이후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빠와 사는 소녀 해원 역을 맡았다.

김윤혜는 “능력있는 감독님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 캐릭터에 빠져 출연하기로 했다"며 "작품성과 상업성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최진성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영산펀드(에로틱 번뇌보이),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영화상(히치하이킹), 이탈리아 튜린 퀴어영화제 최우수작품상(김추자), 시네마디지털서울 버터플라이부문 버터플라이상(이상,한가역반응) 등을 수상한 감독이다.

한편 김윤혜는 tvN '이웃집 꽃미남'에 극중 윤시윤 첫사랑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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