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차세대 모델을 오는 봄에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브라이언 화이트 TCMS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온더스트리트’에 출연해 “애플이 오는 3월 중반에 아이패드5를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이패드5는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 모델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에 샤프의 새 IGZO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은 최근 새 버전의 상품 출시 주기를 빠르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패드3를 출시한 이후 7개월 만에 아이패드4와 아이패드미니를 출시했다.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짧은 제품 출시) 주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의 새 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진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3월에 새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애플 주가 전망치를 주당 1111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나스닥에서 거래된 애플의 주가는 520.30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이와 함께 “태블릿PC는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애플에게 괜찮은 면”이라면서도“(특허소송) 분쟁은 암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이 장기적으로는 힘들 것”이라면서 “단기적인 악재로 인해 애플에 대한 시각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