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3조원대 기업스마트론 특별판매

입력 2013-01-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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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신규 기업고객 유치를 통한 기업고객 기반확대를 위해 지난해 6조4000억원의 판매 실적을 보인 스마트론을 리뉴얼한 ‘2013기업스마트론’을 총한도 3조원으로 14일부터 특별 판매한다.

이번 2013기업스마트론은 2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집중 배정하며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동일 기업당 최고 10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해당되고 대출과목도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팩토링 등도 포함된다. 특히, 외화대출도 이번 특별판매에서 포함됐다.

금리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2~0.5%까지 감면 권한이 주어지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금리감면 폭이 더 크다.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거래선의 신규대출도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용도가 다소 낮은 경우라도 수출입(외환거래포함)기업, 시설투자기업, 유망업종 영위기업 및 보증서담보 등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기업고객 지원을 위한 금리감면 상품으로 지난해에도 유사한 특판대출을 시행해 조기 판매 완료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인 고객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작년보다 3개월 앞당겨 조기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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