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하이마트 실적 긍정적 모멘텀 ‘목표가 상향’ -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3-01-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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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4분기부터 반영되는 롯데 하이마트 실적, 기존 매장 리모델링 및 아울렛 확장 등 긍정적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제시 했다.

김지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반영되는 롯데하이마트 실적을 포함할 경우 4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21.0% 오른 7조3414억원, 영업이익은 0.81% 감소한 4225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하이마트 영업이익이 2000억원 이상 계상됨에 따라 하이마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3%에 달해 롯데쇼핑 사업부 전반에 걸친 소비 침체 및 규제 관련 제약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해 기존점 리모델링 및 아울렛 확장을 통해 올해 영업면적은 2.5% 확대돼 매출회복에 기여할 것이고 기존점 성장률은 올해 3.8%로 개선될 전망이다”며 “특히 아울렛신규 출점은 최근의 합리적 소비 트렌드와 적합하며 수익성도 9%에 달해 실적개선에 긍정적”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영업이익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며 “상반기부터는 새정부의 경기회복 정책 시현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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