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만든 애론 스와르츠 자살…RSS란 무엇?

입력 2013-0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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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각) 26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천재해커 애론 스와르츠(Aaron Swartz)가 14세 때 만든 RSS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SS는 웹사이트끼리 서로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표준 규격이다. RSS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골라 자동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대부분 웹사이트의 개인화페이지는 RSS를 이용하고 있으며, 웹 제작 언어 XML로 작성된 단순한 표준이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홈페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RDF site summary’ 또는 ‘rich site summary’ 또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머리글자를 따 이름이 붙여졌다. 해석이 여러 가지인 이유는 RSS자체가 다양한 규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본 구조는 동일하다.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뉴스, 사진, 음악, 비디오 등의 새로운 자료는 RSS에게 전달되고, RSS는 이용자들이 설정한 일정한 규칙에 맞춰 최근의 자료를 표시해주는 방식이다.

RSS는 인터넷 정보소비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수동적으로 편집된 정보를 받거나 하나하나 원하는 정보를 찾아 헤메던 이용자들이 RSS를 통해 능동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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