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소니오픈 우승 보인다…3R 6위 선전

입력 2013-01-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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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홈페이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ㆍ이진명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니 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버디 1개로 4타를 줄였다.

이로써 대니 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5번홀(파4)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그는 8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2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16번홀(파4)에서는 이날 경기의 유일한 보디가 나왔다.

지난해 신인왕 존 허(23)는 버디를 6개나 기록했지만, 보기 2개와 버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4위에 마크돼 있다.

한편 러셀 헨리와 스캇 랭리(이상 미국)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로 공동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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