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돌직구 "어떻게 그럴수 있지?'...오연서 폭풍 눈물

입력 2013-01-13 11:3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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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

이준이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에 서운한 감정을 표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이장우와 열애설에 휘말린 오연서가 이준에게 해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과 오연서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 카페에서 만났다. 오연서는 먼저 말을 건네며 "일단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준은 "잠결이었다. 잠 깨고 나니까 되게 미웠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생각했다"고 섭섭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했다.

하지만 이준은 "네가 당당하다는데, 내가 널 안 믿으면 어떡하냐"며 오연서의 사과를 흔쾌히 받았다.

이후 오연서는 재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준에 정말 미안했다”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오연서는 "이준은 구설에 휘말리지 않아도 됐었다”며 “그런데 연애설 후 댓글에 이준이라는 이름이 함께 오르내리고 거기에 욕까지 먹는 게 너무 미안했다”고 글썽였다. 이어 “잘못은 내가 했는데 왜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지…”라고 말했다. 또한 “못난 나와 파트너를 한 것이 마음이 아팠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 다 안타깝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 상처받기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