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민 아버지 연락 '가슴 뭉클 영상편지'… 어머니 눈물

입력 2013-01-12 22:29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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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 출연자 전하민이 방송 후 아버지와 연락이 닿았다.

11일 방송된 '위탄3'에서는 용감한 형제가 담당하는 10대 그룹 최종 경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하민은 "방송봤다고 잘했다고 하셨다"며 방송 이후 아빠와 연락이 닿은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전하민은 "아빠한테 오랜만에 연락와서 난 좋았다"면서 "내가 이번에 잘해서 통과되면 아빠도 생방송 무대에 초대할테니 내 모습 봤으면 좋겠다. 열심히 할게.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전하민의 어머니는 "우리 둘이 사는걸 주변에서 아무도 몰랐다. 나는 어른이라 괜찮지만 하민이는 어린데 어떡하나 걱정이 됐다"며 "아픈 천재라는 말이 나에게는 상처고 가시였다. 밝고 맑은 아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자기 나름대로 상처가 있었다는게. 그 상처가 나왔다는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