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염화수소 누출...주민대피(상보)

입력 2013-01-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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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 유독기체인 염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웅진폴리실리콘에서 염화수소가 누출돼 주민 약760명이 대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염화수소는 수용액을 염산이라고 부르는 유독 기체이다.

사고는 200톤 규모의 탱크 배관에 금이 가면서 발생했다. 누출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공장에는 관리직 직원들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은 가동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염화수소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주시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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