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미성년자 유인 멘트는 "귀엽다"...통화・문자내용 추가로 밝혀져

입력 2013-01-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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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방송인 고영욱(37)이 구속된 가운데, 그와 관련된 통화내용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은 지난 4일 방송에서 자숙기간인 고영욱에게 만남을 제의받았다고 고백한 제보자의 뜻에 따라 추가 내용을 보도한다.

제보자는 자숙기간 당시 자신이 연락을 주지 않자 고영욱이 오후 11시47분에 남긴 휴대폰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또한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고영욱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귀엽다"고 접근한 통화내용도 밝힌다.

제보자는 "고영욱과 처음 연락했을 당시 연예인이라 신기했지만 한편으론 무서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고영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영욱, 진짜 왜 저러나" "이거 상습범아냐" "변태같다" "고영욱 정신 좀 차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하던 여중생 A(13) 양에게 자신을 음악 프로듀서로 소개한 뒤 차에 태워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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